새로운 타월 원단으로 만든 목욕가운 입니다. ^^

실제 만져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다보니 가장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부분은 원단의 촉감과 두께였어요.

두께는 가운용으로 제작된 원단이라서 얇은 편이에요.

집에 있는 도톰한 일반 타월과 비교해 본다면, F971원단을 두세 겹정도 겹치면 집에서 쓰는 타월 두께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한 겹으로 세면 타월 용도로 만들기에는 조금 얇은 느낌일 수 있을 것 같구요, 목욕 가운으로 만들어 놓으니 무겁지 않아 오히려 적당한 느낌입니다.

곰돌이 귀와 발은 F646 원단으로 안감을 배색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단하고 만드실 때 먼지가 많이 나니까 참고하시구요, 직물 원단이라서 미싱 바느질도 무리없이 잘 됩니다.

만들고 뿌듯한 마음에 사진을 먼저 찍었더니만 타월에 핑크색 초크 자국이.. ^^;;

타월 원단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원ID : cherish)